[00:13.02]어린 시절 햇살 같은 추억에[00:21.12]나도 모르게 걷고 있는 여기에[00:29.37]가득 고인 내 꿈처럼 커다란[00:37.68]하얀 풍선을 안고 있는 아이들[00:45.08][00:46.48]내 작은 기억 속에도[00:49.67]그런 모습 있었지[00:53.77]풍선 하나로 세상을[00:57.59]다 가진 듯 부푼 내 가슴[01:01.97][01:02.53]이제는 무얼 찾아야 채울 수 있을까[01:10.36]마음만으론 찾을 수 없어[01:19.08]저 멀리 날아가 버린 내 작은 소망과[01:27.28]밤 하늘의 작은 별을[01:32.04][02:04.57]너무 쉽게 포기하며 살았지[02:13.88]눈 감은 채 잊어 보려 했지만[02:20.27][02:21.32]그 모든 걸 잃었다고만[02:24.92]생각을 하지 마[02:28.94]바로 그건 어른이라는[02:32.76]또 다른 이름 때문이야[02:36.86][02:37.68]하지만 지금 나에겐 아득한 곳인 걸[02:45.57]기억만으론 갈 수가 없어[02:52.13][02:54.26]너만은 처음 그곳에 머물러 주겠니[03:02.45]이별이 없는 그곳에서[03:07.17][03:10.75]저 멀리 날아가 버린 새하얀 풍선도[03:18.63]너의 눈 속엔 그대로인 걸[03:27.27]너만은 처음 그곳에 머물러 주겠니[03:35.57]이별이 없는 그곳에서[03:39.91][04:08.71]이별이 없는 그곳에서[04:13.40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