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250]어쩌다 보니[00:01.620]처음으로 마주하는 오늘이라서[00:05.720]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[00:09.070]내가 더 싫어도[00:12.380]신경 쓰지 말자[00:14.650]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[00:18.670]청춘찬가[00:27.040]1 2 1 2 3 4[00:47.880]벨 소리가 울릴 때 겁이 나[00:51.540]심장이 먼저 놀라는 요즘[00:57.050]혼자 지내고 싶고 혼자 있기 싫고[01:02.210]나도 날 모르겠어[01:05.350]도대체 나의 행복은 어디 있나요[01:10.050]그 누구도 대답해 줄 수 없어[01:14.640]꺼진 폰 화면 속에[01:17.780]비친 내 모습 보며 말할래[01:24.120]오늘 집에 가는 길에 내게 수고했다고[01:28.770]마냥 쉽지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다고[01:33.910]숨 막히는 세상 속에[01:37.990]작은 것 하나에 잠깐 웃었다고[01:41.750]어쩌다 보니[01:43.100]처음으로 마주하는 오늘이라서[01:47.210]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[01:50.570]내가 더 싫어도[01:53.830]신경 쓰지 말자[01:56.120]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[02:00.130]청춘찬가[02:02.240]나의[02:03.400]나의[02:04.490]나의[02:06.810]나의[02:07.930]나의[02:09.090]나의[02:11.470]날 감싸준 포근한 이불[02:14.820]이 사소한 따뜻함에[02:17.200]또 내일을 기다리면서 잠들게[02:24.170]내일 아침에 울리는 시끄러운 알람이[02:28.750]어제보단 조금만이라도 밉지 않기를[02:33.950]숨 막히는 세상 속에[02:37.960]이 모든 게 나라서 참 좋을 거야[02:41.760]어쩌다 보니[02:43.150]처음으로 마주하는 내일이라도[02:47.210]사무치게 아픈 말 한마디에[02:50.600]내가 더 싫어도[02:53.810]신경 쓰지 말자[02:56.130]우리 목소리로 어디서라도 부르자[03:00.150]청춘찬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