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서현수[00:01.000] 作曲 : 한밤, 서현수[00:12.770]조금 지친 것 같아요[00:18.460]조금 지쳐 보여요 그대[00:24.750]살이 빠진 것 같아 왠지 괜히 안쓰러워[00:35.690]혼자 걷는 길 위에[00:39.150]음 젖은 바람이 불어와[00:45.960]머리가 흔들리네 뭔가 또 그리워[00:57.350]식어버린 마음처럼[01:03.180]재미없는 소설책처럼[01:08.590]한숨 또 한숨 마음에 불어보네[01:20.340]나의 하루는 아무도 없는 텅 빈 방안처럼[01:32.400]고요함 밖엔 없더라도 어김없이 나를 깨우네[01:43.320]나의 하루는 어떤 아침 드라마처럼[01:54.430]뭐 대단한 결말은 없어도 금방 널 그릴 수 있다네[02:29.080]가슴에 담은 시처럼[02:34.420]밤하늘의 구름처럼[02:39.980]문득 또 문득 마음에 담아보네[02:54.610]나의 하루는 아무도 없는 텅 빈 방안처럼[03:06.380]지루함 밖엔 없더라도 어김없이 나를 깨우네[03:18.780]나의 하루는 어떤 아침 드라마처럼[03:29.070]대단한 결말은 없어도 금방 널 그릴 수 있다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