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曲 : 서동환/구본암/바람이[00:12.346]빛이 멀리 아득해지면[00:17.707]고요함 속에 나를 떠올려[00:23.424]내 두 눈에[00:25.208]여름밤 어둠으로 물든 하늘과[00:29.847]희미한 빛 속에 피어오른 꿈[00:35.619]흐린 하늘 너머에도[00:39.834]빛나는 별들처럼 빛날 수 있다고[00:49.588]달려가 너에게 내 맘이 닿는 곳으로[00:55.187]한 걸음씩 걷다가 보면[00:58.419]찾을 수 있을 거야[01:01.004]너와 나 새벽의 조각을 품에 안고서[01:06.923]막연한 길을 걸었던[01:09.841]감히 상상조차 못 했던[01:12.664]지금 너와 나의 모습처럼[01:17.305]이뤄지고 있어[01:29.420]물기 어린 두 눈을 닦아[01:34.908]고개를 들어 너를 떠올려[01:40.572]그 시절에 한없이[01:42.780]꿈을 꾸던 모습 그대로[01:46.998]걸어온 우리가 조금씩 보여[01:52.693]한 발 더 나아갈 때[01:56.973]함께 발을 맞추던 너라는 이유로[02:06.557]달려가 너에게 내 맘이 닿는 곳으로[02:12.295]한 걸음씩 걷다가 보면[02:15.524]찾을 수 있을 거야[02:18.068]너와 나 새벽의 조각을 품에 안고서[02:24.092]막연한 길을 걸었던[02:26.988]감히 상상조차 못 했던[02:29.780]지금 너와 나의 모습처럼[02:35.109]지나간 새벽의 조각을 품에 안고서[02:40.900]가만히 맞춰가다 보면[02:44.141]끝내 보게 될 거야[02:46.757]언젠가 또다시 고요에 길을 헤매도[02:52.626]조금도 변치 않았던[02:55.514]너의 두 손을 꼭 잡고서[02:58.370]지난 너와 나의 모습처럼[03:02.972]이뤄낼 거니까[03:08.745]이뤄낼 거니까 이뤄낼 거니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