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SARU[00:01.000] 作曲 : Vische/SARU[00:23.062] 혼잣말쯤은 적응됐어 자신감[00:25.877] 생각할 게 반은 줄어 상실감[00:28.679] 가사를 쓰다 보니 밤은 갔지 창밖을 보니 아침[00:32.012] 이런 경우를 뭐라 낮인가[00:34.374] 시곗바늘을 돌려 새벽 두 시 반[00:37.179] 새벽 공기는 나를 감싸 무심한[00:39.978] 하늘엔 달이 숨어있어 한심 구름을 지고 방심[00:43.399] 다른 길엔 뭐가 있을까[00:45.980] 저 멀리 보이는 목적지는 마포대교 한강[00:49.390] 다리 밑에서 맥주 한 캔 마시고 아웅다웅[00:52.412] 멋지게 사는 것보단 여유가 좋아 난[00:55.120] 빠듯하게 가는 것보단 느린 걸음이 좋아[00:57.780] 이 도시는 바빠 혼자만 멀게 느껴져 가[01:00.422] 새벽은 좀 짧아 운전대 잡고 페달을 밟어[01:03.344] 집으로 달려 밤공기인 나를 취하게 하네[01:06.639] 리듬을 타 groove하게 멋진 건 어려운 건 아녀[01:09.787] What? 하늘은 푸른색 내가 가진 색깔은 뭘까 대체 무슨 색[01:14.019] 무지개색을 더하면 결국엔 black 우린 입어 검은색[01:18.171] 빛을 흡수 우주네 밤이 되면 별이 돼[01:21.567] 새벽은 조용해 날 자꾸 괴롭혀 다른 잡생각들[01:27.051] 다 집어 치우고 떠나자 먼 곳으로 어디로 저기 하와이로[01:31.815] 혼잣말쯤은 적응됐어 자신감[01:34.409] 생각할 게 반은 줄어 상실감[01:37.278] 가사를 쓰다 보니 밤은 갔지 창밖을 보니 아침[01:40.577] 이런 경우를 뭐라 낮인가[01:42.942] 시곗바늘을 돌려 새벽 두 시 반[01:45.742] 새벽 공기는 나를 감싸 무심한[01:48.611] 하늘엔 달이 숨어있어 한심 구름을 지고 방심[01:51.957] 다른 길엔 뭐가 있을까[01:55.639] 반은 이뤘거든 꿈만 같던 생각[01:57.914] 행복이 대체 뭘까라는 생각이 날 여기까지 만들고 난 도착[02:00.938] 다 복잡하지만 이 정도는 어때 이 노래는 어때[02:05.433] 분위기 좋아 잠시 잊어버리고 술잔을 가득 채워가도 좋아 저 먼 미래로 자 건배[02:12.052] 내일은 내일의 너한테 맡겨 시간은 기다리지 않아 빈 잔을 다 바꿔 yeah[02:18.115] 분위기 좋은 날 기분은 좋은 밤바람을 타고 날아가 너의 집 앞에 도착[02:24.035] 벤치에 머물다 너와 얘기를 나눈 다음 아침이 돼서야 널 보내 오늘도 good night