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曲 : HUMBLER/김아현[00:08.650]켜져가는 불빛[00:11.540]지나가는 오후[00:13.450]여느때와 같이 저무는[00:19.750]누군가의 하루[00:23.000]흔들리는 열차 속에[00:26.000]난 어딘가 공허해[00:30.690]어두워진 밤공기에[00:33.710]한 숨 뱉어보면[00:36.540]마주치는 내 마음과 달 하나[00:42.800]지나간 날들 속에[00:45.730]그런 밤이 있을까[00:49.110]말 없이 나를 사랑해주던[00:54.000]내가 아닌 나중에[00:56.870]어떤 위로 있을까[01:00.260]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해[01:05.780]I cannot love my self anymore[01:08.750]커져가는 우주[01:11.390]멀어지는 간격 속에[01:13.690]늘 그렇듯 살아가는[01:19.970]너와 나의 오늘[01:23.040]저마다의 하늘 위에[01:26.100]나 난 너를 그려봐[01:54.420]시끄러운 마음 위로[01:57.420]두 눈을 감으면[02:00.170]마주치는 기억 너머 그 아이가[02:04.570]나를 보고 웃네[02:05.490]지나간 날들 속에[02:08.020]그런 밤이 있을까[02:11.270]말 없이 나를 사랑해주던[02:16.310]내가 아닌 나중에[02:19.110]어떤 위로 있을까[02:22.490]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해[02:28.150]I cannot love my self not anymore[02:30.810]Can't love myself in the night[02:37.430]In the night[02:38.770]On this night[02:41.760]I lose myself[02:47.040]On this night oh[02:53.300]난 가끔 나를 거울에 비춰[02:57.560]그려볼 때면 네가 생각나[03:04.470]나만큼 너도 외로운 밤이[03:08.580]많았을 텐데 oh[03:15.000]지나간 날들 뒤엔[03:17.780]네가 서있던걸까[03:21.090]말 없이 나를 사랑해주던[03:26.230]네가 없는 나중에[03:28.960]어떤 말이 남을까[03:32.230]돌아보니 전부 눈부시던[03:38.110]You were still in here and forever[03:40.620]소란스런 아침[03:43.530]마주치는 사람들 속[03:46.400]무던히도 살아가는[03:51.810]너와 나의 오늘[03:54.750]포개지는 시간 속에[03:57.410]나 난 그렇게 걸어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