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Lucid fall[00:01.000] 作曲 : Lucid fall[00:21.573]오늘은 왠지[00:25.331]코끝 가득하게 겨울 향기가 느껴져[00:33.912]촉촉한 바람 부네[00:36.745]어쩌면 오늘은 눈이 올지도 몰라[00:44.357]이른 노을도 물러간 수평선엔[00:51.060]환한 레몬빛 뱃불이 켜지고[00:55.328]크리스마스트리에도[00:58.632]오색 별빛이 내리고 있어[01:12.570]오늘 밤엔 잠들고 싶지 않아[01:18.399]밤새 너와 눈을 맞고 싶어[01:24.362]나란히 발자국 새기며 걷다가[01:31.567]저 하늘이 밝아오면[01:35.381]우리[01:38.715]바다로 가자[01:43.573]너와 달리고 싶어[01:49.187]파도의 캐럴 소리[01:51.893]온몸을 적시듯[01:55.064]‘모두 메리 크리스마스!’[01:58.153]이 눈 속을 너와 달리다 보면[02:06.138]하늘을 날고 있는 것만 같아[02:12.001]좋아 너와 함께라면[02:16.281]정말 어디라도 좋아[03:00.105]우리에겐 몇 번의 겨울이[03:05.719]몇 번의 크리스마스가[03:10.739]남아 있는 걸까[03:13.232]알 수는 없지만[03:15.936]괜찮아[03:18.486]우린 언제까지나[03:23.922]같은 마음으로 함께 있을 거야[03:35.601]마지막 캐럴 소리 들리는 날까지[03:41.260]함께 놀자[03:43.696]바다 끝까지[03:46.097]숨차게 달리다 보면[03:51.797]구름 위로 날아오를 것만 같아[03:57.786]행복해[03:59.007]우리 함께한 크리스마스[04:03.626]잊지 말아줘[04:06.391]먼 훗날 언젠가[04:08.485]다시 만나는 날[04:11.604]지금처럼[04:14.386]늘 그랬던 것처럼[04:17.286]네 품 속에[04:20.575]안길 테니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