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崔贤俊/손이삭[00:01.000] 作曲 : 崔贤俊/손이삭[00:16.560]바람이 아직 차가워[00:19.330]아픈 건 괜찮니[00:22.760]이젠 걱정도 무뎌졌나 봐[00:30.270]보고 싶다는 말에 점점[00:34.220]아무렇질 않아[00:38.170]그래 다 지겨워졌어 다[00:44.680]더는 아니라고 헤어지자고[00:49.420]차갑게 널 보냈는데[00:52.830]뒤돌아선 널 보고 나서야[00:59.340]그저 하염없이 울었다[01:02.290]널 앞에 두고 괜찮은 척했다[01:06.980]참 바보같이 굴었다[01:09.840]끝까지 아닌 척하며[01:14.370]홧김에 뱉었던 맘에 없었던[01:18.350]거짓말로 널 뿌리쳤다[01:23.230]이런 날 용서 못 해[01:26.720]하염없이 울었다[01:33.480]오랜만에 열어봤어[01:36.140]내가 썼던 편지[01:39.620]온통 널 향한 모습뿐인데[01:47.140]핸드폰에 가득 차 있던[01:51.170]사진들을 지워보지만[01:55.030]그리워 더 그리워진다[02:01.580]지금이라도 널 붙잡으려고[02:06.180]서둘러 널 찾아도[02:09.570]더 이상 너는 내 곁에 없다[02:16.230]그저 하염없이 울었다[02:19.190]널 앞에 두고 괜찮은 척했다[02:23.850]참 바보같이 굴었다[02:26.690]끝까지 아닌 척하며[02:31.380]홧김에 뱉었던 맘에 없었던[02:35.230]거짓말로 널 뿌리쳤다[02:39.980]이런 날 용서 못 해[02:43.620]하염없이 울었다[02:48.280]사실은 너무 겁이 나[02:51.080]너 없는 아침이 오면[02:54.510]또 눈물 속에 하룰 보낸다[03:03.280]더 미친 듯이 외쳤다[03:06.200]돌아오라고 온종일 불렀다[03:10.770]더 늦기 전에 매일 난[03:13.690]마냥 널 찾아다녔다[03:18.190]왜 난 몰랐을까[03:20.160]왜 그랬을까[03:22.090]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[03:26.970]아직 널 놓지 못해[03:30.550]하염없이 널 기다린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