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YURYEONG (유령)[00:01.000] 作曲 : YURYEONG (유령)[00:15.770]저 달빛 아래 홀로 마른 목을 축이고[00:19.510]땅이 꺼져라 무겁기만 한 숨을 내쉬어[00:23.780]이거면 됐지 뭐[00:25.490]난 이거면 됐지 뭐[00:27.510]날 선 바늘같은 삶도 값은 쳐주겠지 뭐[00:31.450]반짝이는 별들 아래 춤사위를 펼치고[00:35.470]신바람이 난 어깨로 눈물샘을 속이고[00:39.720]이거면 됐지 뭐[00:41.480]난 이거면 됐지 뭐[00:43.400]스쳐가는 감기도 언젠간 나아지겠지[00:47.110]저 사람들 사이에 섞여서 거닐어 보고[00:49.980]술잔을 부딪쳐 보고[00:51.510]불같던 사랑도[00:52.530]미래를 함께 그리던 식구도[00:54.580]잃어도 봤다[00:55.880]사람을 믿어도 봤다[00:57.970]상처는 전부 다 나았더라도[00:59.760]작은 흉터 하나 지우기가[01:01.440]생각 했던것보다 어렵더라[01:04.020]나 이제 어디로 가야하는가[01:05.940]터질것 같은 설움을 참는다[01:07.960]붉어진 뺨에 자국을 닦고[01:09.920]혼자서 외로이 눈을 감는다[01:11.760]버팀목을 잃고[01:12.980]짙게 깔린 안개를 바라본다[01:15.730]또다시 한잔을 들이키고[01:17.710]박자에 몸을 맡겨본다[01:19.890]저 달빛 아래 홀로 마른 목을 축이고[01:23.480]땅이 꺼져라 무겁기만 한 숨을 내쉬어[01:27.740]이거면 됐지 뭐[01:29.530]난 이거면 됐지 뭐[01:31.480]날 선 바늘같은 삶도 값은 쳐주겠지 뭐[01:35.500]반짝이는 별들 아래 춤사위를 펼치고[01:39.480]신바람이 난 어깨로 눈물샘을 속이고[01:43.720]이거면 됐지 뭐[01:45.470]난 이거면 됐지 뭐[01:47.480]스쳐가는 감기도[01:49.210]언젠간 나아지겠지 뭐[01:51.480]떠나라 어차피 떠나갈 놈은[01:53.430]처음은 어려웠지만 익숙해져 간다[01:56.010]미쳐 돌아가는 세상도[01:57.430]어느덧 노을이 저물어 가니까[01:59.790]멋모르고 밞은 이 땅은 날 삼키다 말고[02:02.380]또 다시 저 밖으로 뱉어낸다[02:04.300]날 내보낸 다음[02:05.420]내가 갖고있던[02:06.640]빛나는 밝은 눈을 한 사람이[02:08.500]내가 떠나고 빈 자리를 채우며[02:10.480]총기를 잃어만 간다[02:12.060]뾰족한 가시가 돋아만 난다[02:14.010]아무리 노력해봐도[02:15.320]이 말라 쪼개지는 갈증을[02:16.980]해소할 방법이 없다[02:18.460]강하게 먹지 못하던 마음은[02:20.440]처음 그때와는[02:21.390]알아볼수조차 없게 차가워졌다[02:23.950]달빛이 나를 비춘다[02:25.850]이 한잔에 나를 떠내려보낸다[02:27.950]텅 빈 마음 한 구석에 오늘도[02:29.930]뾰족한 가시가 돋아만 난다[02:31.930]흥얼 거리는 콧노래에[02:33.730]슬픈 노랫말의 곡조에[02:35.690]또다시 한잔을 들이키고[02:37.640]박자에 몸을 맡겨본다[02:39.900]저 달빛 아래 홀로 마른 목을 축이고[02:43.470]땅이 꺼져라 무겁기만 한 숨을 내쉬어[02:47.750]이거면 됐지 뭐[02:49.460]난 이거면 됐지 뭐[02:51.500]날 선 바늘같은 삶도 값은 쳐주겠지 뭐[02:55.380]반짝이는 별들 아래 춤사위를 펼치고[02:59.450]신바람이 난 어깨로 눈물샘을 속이고[03:03.780]이거면 됐지 뭐[03:05.500]난 이거면 됐지 뭐[03:07.430]스쳐가는 감기도[03:09.200]언젠간 나아지겠지 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