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Epicker/J.cob[00:01.000] 作曲 : Deevan/Epicker[00:24.859]이 좋은 날씨, 어디도 가지 않는다면[00:28.445]분명 후회할게 뻔해. 여태까지[00:30.995]후회로 뿌옇게 찬 삶을 살아왔기에[00:33.890]단 1의 망설임도 없이 챙긴 카메라[00:36.752]돗자리. 그저[00:38.375]쉬고 싶은 거야. 푸른 풀밭 위에 누워[00:41.475]있는 나른한 풍경[00:43.008]의미 없는 시간처럼 보일 수 있지만[00:46.308]긴 호흡에 복잡해진 일상을 다듬을 쉼표지[00:51.786]작은 쉼표지.[00:52.797]빽빽한 일상 위에 찍은 나른한 쉼터지.[00:55.849]의미 없이 머리 아픈 상태로 끊임없이[00:58.937]뭔가를 계속하려고 하니까 진전이 없지.[01:02.487]커피 한 잔과 약간의 비스킷을 챙겨[01:05.589]분명 복잡한 머리를 계속[01:07.713]쥐어짜고 있을 네게 전화 걸어[01:10.321]그래, 음절로 가득 찬 일상 안에 쉼표 찍지 않겠어?[01:15.538]음절로 가득 차 있는 일상의 문장 안에서[01:20.080]작은 쉼표 하나도 찍을 시간이 없다면[01:24.054]나를 믿고 나와. 오늘 같이 좋은 날[01:28.417]내가 찍어줄게 Comma[01:31.473]너를 위한 나의 Comma[01:34.456]내가 찍어줄게 Comma[01:37.608]너를 위한 나의 Comma[01:39.779]콧노래 부르니 어느새 너의 집 앞[01:42.590]한참을 기다리는데 계속 안 나오니까[01:45.679]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걸었고, 받았지.[01:48.923]준비하고 있어. 잠깐만.하고 30분 뒤[01:52.115]나온 너의 옷차림. 거의 결혼식 하객 차림.[01:55.347]뭘 이리 신경 썼어? 너무 이쁘잖아. 자기[01:58.737]내게 잘 보이고 싶은 너의 맘 알겠어.[02:01.353]근데 노래 가사처럼 너와 내 하루는 남들보다 짧어[02:04.916]왜 너와 내 하루는 남들보다 짧어?[02:08.032]행복하니까. 좋은 날, 좋은 곳에서 늘 보내고 싶어.[02:11.049]뻔한 말이라도 항상 네게 말해주고 싶어.[02:13.977]지쳐있는 일상에 너 자체가 나의 유일한 쉼표[02:17.343]오늘의 문장에 온점을 찍기 싫지만[02:20.197]굳이 찍어야 한다면 의미 있게 찍고 싶지. 난[02:23.686]꾸며도 좋지만 꾸미지 않아도 괜찮아.[02:26.893]넌 그 자체로 아름다우니까[02:30.293]음절로 가득 차 있는 일상의 문장 안에서[02:34.903]작은 쉼표 하나도 찍을 시간이 없다면[02:38.772]나를 믿고 나와. 오늘 같이 좋은 날[02:43.291]내가 찍어줄게 Comma[02:46.074]너를 위한 나의 Comma[02:48.926]내가 찍어줄게 Comma[02:52.476]너를 위한 나의 Comma[02:55.011]음절로 가득 차 있는 일상의 문장 안에서[02:59.852]작은 쉼표 하나도 찍을 시간이 없다면[03:03.570]나를 믿고 나와. 오늘 같이 좋은 날[03:08.148]내가 찍어줄게 Comma[03:10.936]너를 위한 나의 Comma[03:14.224]내가 찍어줄게 Comma[03:17.681]너를 위한 나의 Comma