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无[00:00.469] 作曲 : 无[00:00.938]내가 너를 알게 되고[00:04.687]몇 번의 시시콜콜한 얘길 하고[00:08.438]조각나버린 병실처럼[00:12.439]멍하니 너를 기다리고 있어[00:17.689]그렇게도 저주하고[00:19.689]슬플 걸 알면서도[00:21.621]네가 날 구하러 와주길[00:24.621]다정한 목소리로 참 잘했다고[00:29.873]행복하게 잘 지내라며[00:49.622]우울하고 허전하고[00:53.374]여전히 네가 나를 잡을 것 같고[00:57.374]어젯밤도 지금 이 순간도[01:00.872]나만이 잠들지 못하는 것 같애[01:06.374]그렇게도 목을 매고[01:08.625]죽을 걸 알면서도[01:10.375]너는 날 버리지 않았지[01:13.374]다정한 목소리로 좋아한다고[01:18.874]행복하게 잘 지내자며[01:37.126]네가 내게 울먹이며 말을 해[01:39.876]미안해 널 볼 수가 없다는 말에[01:43.876]이제 네가 보여서 널[01:46.626]안아야 하는데[01:48.127]왜 대신 들어오는 건[01:50.067]시퍼런 가위뿐인가요[01:52.816]이제 네가 나의 눈을 가리네[01:55.815]태연해 근데 자꾸 움츠러들 때[01:59.567]어떻게 널 원망해[02:01.316]지금도 우린 이어져 있고[02:04.816]그건 네 잘못이 아니잖아[02:41.249]이제야 필요 없다 말하기엔 너무 늦었어[02:45.498]이미 새빨갛게 물든 나의 손목을 봐[02:48.998]언제부터 네 안에서 난 자꾸[02:53.500]견딜 수 없게 돼[02:56.750]이제껏 너는 나뿐이라고 속삭였던 것도[03:00.749]내게 이름을 지어주곤 미소 짓던 것도[03:04.751]다 안녕 이 모든 게 다[03:08.750]잠깐 왔다 갈 사이였다고? 우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