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曲 : 석우[00:23.520]난 너를 볼 때 내가 원하는 색깔을 느낄 수 있어[00:33.690]어쩌면 이번엔 그동안 못 봤던 색깔이 될지도 몰라[00:44.400]니가 뒤돌아설 때, 내 맘이 뒤엉켰을 때[00:49.250]어두운색으로 덮어 그 곳에 하얀 점을 찍어[00:54.800]펜을 꽉 쥐었을 때, 집중이 흐려질 때[01:00.310]모든 걸 다시 지워 얼룩으로 뒤덮어[01:05.730]in the end 마침표를 찍었네[01:10.900]in the air 하늘을 나는데도 난[01:16.720]맨 뒤에 서 있는 기분이네[01:21.940]멀찌감치 널 바라보게 되었네[01:33.040](널 바라보게 되었네)[01:50.920]널 보면 난 생각이 많아져[01:56.150]매일매일 새로운 색으로 너를 입혀[02:02.040]내 손에 잡히는 게 너여서 좋았어[02:05.920](그냥 너여서 좋았어) ([02:11.410]지금 내 종이엔 비가 내리고 있어[02:16.390]오늘은 가만히 또 가만히 맞고만 싶어[02:22.960]어쩌면 이번엔 다 젖도록 서 있을지도 몰라[02:29.660]니가 말려주길 원해[02:33.340](너는 날) 니가 말려주길 원해[02:41.940](너는 날) 니가 말려주길 원해[02:47.980](너는 날) 니가 말려주길 원해[02:55.120]in the end 마침표를 찍었네[03:00.120]in the air 하늘을 나는데도 난[03:05.790]맨 뒤에 서 있는 기분이네[03:11.000]멀찌감치 널 바라보게 바라보게 되었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