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얼돼 (Errday Jinju)[00:01.000] 作曲 : 얼돼 (Errday Jinju)[00:11.628] 바람은 쓰러져라 불고[00:13.065] 나홀로 서서 팔을 뻗었네[00:15.584] 잎을 바늘처럼 갈고[00:18.368] 나의 머리카락 삼았네[00:21.251] 거친 피부를 줄기 삼아서[00:23.837] 스물아홉겹의 나이테를 모았네[00:26.377] 이젠 꺾을래야 꺾기 힘든 굵기가 무기[00:29.092] 나도 될수있어 누군가의 그늘이[00:31.996] 아빠 된장찌개엔 소나무 냄새가[00:35.117] 치장하고 돌아갈게 최신식 된장남[00:37.966] 진흙같은 음악에 뿌리 내리고[00:40.486] 질은 피를 흘리면 송진이 되잖아[00:43.203] 벌레들이 꼬여 향기를 맡어[00:45.737] 내 체취엔 여자들이 혀를 찼어[00:48.352] 나뭇 꾼들은 내 몸에 상처를 내[00:51.222] 감히 순수하게 여린 나이테를 모은 내[00:54.246] 안에 동화를 빼앗가려하네[00:56.711] 어느정도 자란 내 나뭇가지에 뿔이 달린 사슴을 숨겨놨네[01:00.611] 나는 아낌 없이 주는 나무가 되고싶어 이걸 시작했는데[01:04.437] 흠집을 내려하네 모두[01:06.100] 내린 뿌리를 길바닥 장사떼기처럼[01:09.277] 거둬 내려갔고 나는 푸르게 부스럼[01:11.664] 만들어 내 발자취를 따라오길바라네[01:14.232] 왜 푸르게 사는 사람들의 주머닌 가난해?[01:16.846] 가난에도 눈 치켜떠[01:19.203] 흙에선 그저 모든게 가능성[01:21.799] 나의 말, 나의 소리로[01:24.287] 세상을 그늘로 덮었어[01:25.643] 유행은 내게 말을걸어 외래어-로[01:27.769] 그게 사람들의 맘의 언어를 바꿨어[01:30.596]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너무 추했다며[01:33.258]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동경하는 우린 과연[01:36.314]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며[01:38.848] 설득하긴 힘이들어 바람은 날 안 기다려[01:41.869] 있는 그대로의 모습만으로는 파리 날려[01:44.827] 추운겨울에도 우린 잎이 지지않는 탓에[01:47.589] 겉옷이라도 갈아입을 생각을 못하네[01:50.108] 우린 멋을 내야해 그건 몹쓸 생각아냐[01:54.008] 더 나은 무엇을 해야해[01:55.084] 녹슨 시계 마냥 서랍속에서 시간만 재봤자 의미없어[01:58.420] 잘 닦아내서 너를 뽐내 우릴 위해서[02:00.969] 우릴 위했던[02:01.966] 순수함이 뜯겨나갈 때[02:03.970] 나를 조경하던 내 모습이 스쳐지나가네[02:06.689] 푸른 잎을 모으려는 나의 큰 가지를 위해[02:09.502] 푸른 잎의 모양이 변해도 큰 가치를 위해[02:11.892] 그 뿌리의 깊이 그걸 잊지않는 한[02:14.249] 우리 종은 변치않아 계속 가져가[02:17.302] 우릴 위했던[02:18.499] 순수함이 뜯겨나갈 때도[02:21.226] 아름답게 조경하는 우리는 축복받았네[02:23.383] 바람은 쓰러져라 불고[02:25.760] 나홀로 서서 팔을 뻗었네[02:28.358] 잎을 바늘처럼 갈고[02:30.941] 나의 머리카락 삼았네[02:33.770] 거친 피부를 줄기 삼아서[02:36.025] 스물아홉겹의 나이테를 모았네[02:38.845] 이젠 꺾을래야 꺾기 힘든 굵기가 무기[02:41.635] 나도 될수있어 누군가의 그늘이[02:44.581] 일십백천만억 조경해[02:48.462] 일십백천만억 조경해[02:51.081] 일십백천만억 조경해[02:53.666] 일십백천만억 조경해[02:56.304] 일십백천만억 조경해[02:58.867] 일십백천만억 조경해[03:01.751] 일십백천만억 조경해[03:04.183] 우릴 조경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