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TANK (탱크)[00:00.205] 作曲 : TANK (탱크)[00:00.410]해가 저문 9시 옷을 걸치고[00:05.260]아무도 돌아오지 않은[00:08.090]집을 나설 때[00:09.890]가로등의 불빛이[00:12.340]하나 둘씩 켜지고[00:14.830]오늘 하루 고생한[00:16.560]사람들이 모일 때[00:19.590]한 잔씩 한 테이블씩 정리를 하고[00:24.400]힘들면 한 십 분씩 쉬기도 하고[00:29.260]한 번씩 또 한 번씩 생각난대도[00:34.200]보고 싶어도 이젠[00:36.850]아무 사이 아닌데[00:39.250]하루 종일 너라는 핑계를 대고[00:43.790]바보 같이 노래를 불러 보아도[00:48.560]아직도 날 올려다 보던 네 눈빛[00:53.230]장난칠 때 웃으며 때리던 손길[00:58.420]사진 속을 몇 번을 들여다 보고[01:02.880]한심하게 속앓이 흘려 보아도[01:07.710]아무도 날 울리지 않는 전화기[01:12.400]집으로 돌아가는 길[01:16.120]새벽 가로수길[01:17.340]해가 저문 9시 옷을 걸치고[01:22.230]아무도 남지 않은 거리를 나설 때[01:26.880]간판의 불빛이 하나 둘씩 꺼져도[01:31.810]사람들이 하루를[01:33.820]끝낼 생각 없을 때[01:36.670]한 곳씩 한 정거장씩 집으로 가고[01:41.120]오늘 있었던 일 생각도 좀 하고[01:45.980]하나씩 또 하나씩 말하고 싶어도[01:50.890]보고 싶어도 이젠[01:53.340]아무 사이 아닌데[01:56.070]하루 종일 너라는 핑계를 대고[02:00.630]바보같이 노래를 불러보아도[02:05.350]아직도 날 올려다보던 네 눈빛[02:10.090]장난칠 때 웃으며 때리던 손길[02:15.080]사진 속을 몇 번을 들여다 보고[02:19.760]한심하게 속앓이 흘려 보아도[02:24.450]아무도 날 울리지 않는 전화기[02:29.260]집으로 돌아가는 길[02:32.930]새벽 가로수길[02:53.730]가끔씩 다시 안고 싶을 때[02:58.270]아프지 않게 잡고 싶을 때[03:03.030]전화기 너머 듣고 싶을 때[03:07.660]항상 보고 싶을 때[03:12.920]하루 종일 너라는 핑계를 대고[03:17.420]바보 같이 노래를 불러 보아도[03:22.090]아무도 날 울리지 않는 전화기[03:26.960]집으로 돌아가는 길[03:32.880]새벽 가로수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