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17.930]잊지 않았으니[00:21.530]해맑은 웃음[00:24.840]빛나던 우리의 날들을[00:32.000]이미 지웠으니[00:35.520]숨가쁜 눈물[00:38.870]까맣게 병든 내 모양은[00:45.030]그대 고운 내 사랑아[00:54.130]손을 잡아다오[00:58.470]다시 내게로 와서[01:05.890]곱디고운 꽃 노래처럼[01:17.320]가득 낀 먼지로[01:20.670]더러운 거울[01:24.060]푸른 달빛에 씻어보네[01:31.050]세월의 깊은 잠[01:34.480]푸석한 얼굴[01:37.950]새벽이슬로 단장하고[01:44.090]그대 고운 내 사랑아[01:53.260]손을 잡아다오[01:57.510]다시 내게로 와서[02:04.950]곱디고운 꽃 노래처럼[02:11.900]사랑 아직 그 자리에[02:19.390]한번도 이별 못한[02:22.310]이별속에서[02:25.820]다시 돌아오는 그날[02:33.200]그때는 우리가[02:36.660]이 세상을 다 가질테니[02:40.150]그대 고운 내 사랑아[02:48.910]손을 잡아다오[02:53.390]다시 내게로 와서[03:00.620]곱디고운 꽃[03:04.500]노래처럼 웃네